타이베이 자유여행 중, 융캉제에서 찾은 진짜 맛집을 소개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만에서 방문했던 수많은 식당 중 '진천미'와 함께 저희 부부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로 등극한 곳이 바로 이곳 '호공도금계원(好公道金雞園)'입니다.


미쉐린 빕구르망 선정, 호공도금계원 (好公道金雞園)
호공도금계원은 1973년에 문을 열어 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맛집입니다.
특히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미쉐린 빕구르망(Michelin Bib Gourmand)에 연속 선정될 만큼, 맛과 가성비를 동시에 인정받은 곳이에요.
*빕구르망: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
*미쉐린(미슐랭): 최고 수준의 요리(고급 레스토랑)

📍 가게 정보 한눈에 보기
● 가게명: 호공도금계원 (好公道金雞園)
● 주소: No. 28-1, Yongkang St,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
● 위치: MRT 동먼역 5번 출구에서 도보 약 5분 거리. 융캉제 거리 중간쯤에 위치해 있어 찾기 쉬워요.
● 전화번호: +886 2 2341 6980
● 운영시간: 매일 09:00~21:00 (수요일 휴무) (방문 전 확인 권장)
● 브레이크 타임: 오후 2:00~5:00
● 특징: 한국어 메뉴판 제공, 현금 결제만 가능

🍽 메뉴 및 가격대
메뉴는 딤섬, 면류, 밥류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유명한 샤오롱바오와 우육면을 기본으로 시켜봤어요.
2025년 2월 기준 가격
- 小籠包 (샤오롱바오 / Xiaolongbao) - NT$160 (8개)
- 蝦仁燒賣 (새우 샤오마이 / Shrimp Shumai) - NT$200 (8개)
- 牛肉麵 (우육면 / Beef Noodles) - NT$160
- 각종 반찬: NT$ 40
- 맥주: NT$ 60

📝 솔직한 후기
대만 음식의 진한 향에 익숙하지 않았던 저희 부부는 여행 중 식사를 즐기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호공도금계원에서 맛본 딤섬과 우육면은 예외였습니다. 특히 샤오롱바오는 만두피가 얇고 투명해서 안에 육즙이 가득 차 있는 게 눈으로도 보였어요. 젓가락으로 살짝 찢으니 따뜻한 육즙이 주르륵 흘러나왔고, 한 입 넣는 순간 입안 가득 퍼지는 진한 육향과 고소함이 일품이었습니다.


흔히 아는 그 샤오롱바오의 정석적인 맛인데, 그 정석을 너무나 완벽하게 구현한 느낌이었습니다. 생강 채와 간장 소스를 곁들이면 더욱 맛있어요.


새우 샤오마이는 통통한 새우 살이 씹히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꽉 찬 새우 살의 탱글함과 돼지고기의 조화가 좋았고, 잡내 없이 깔끔해서 역시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할 맛이었어요.


대만 우육면은 특유의 향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고 해서 살짝 걱정했는데, 호공도금계원의 우육면은 국물이 정말 깔끔하고 깊은 맛이 나면서도 향신료 향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놀랐어요.
부드럽게 삶아진 소고기는 입에서 살살 녹았고, 쫄깃한 면발과 함께 한 그릇을 순식간에 비웠습니다.

전체적으로, 호공도금계원은 대만에서 경험한 식당 중 '진천미'와 함께 최고의 맛집으로 기억됩니다.
✨ 구글 리뷰 요약
구글 평점은 4점, 리뷰를 살펴보면, 많은 방문객들이 호공도금계원의 맛과 가성비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리뷰에서 '맛있다', '가성비 좋다', '현지인 맛집', '향신료 향이 강하지 않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습니다.
특히 딘타이펑과 비교했을 때 '가성비가 훨씬 좋다'는 의견도 많았고요.
다만, 일부 리뷰에서는 피크 타임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 방문 팁 & 주변 추천
- 웨이팅 피하는 법: 점심/저녁 피크 시간대(오후12시-1시30분, 오후6시-7시30분)를 피해서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는 평일 오후 4시 30분쯤 가게 앞에 도착했습니다(브레이크 타임 직후 오픈런). 이미 저희처럼 셔터가 내려진 입구 앞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몇몇 있었고, 오후 5시 정각이 되자마자 셔터가 올라가면서 일찍 입장해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 주변 추천 장소:
- 융캉 공원: 식사 후 산책하기 좋은 작은 공원입니다.
- 썬메리 펑리수, 미미 누가 크래커: 대만 여행 선물로 유명한 펑리수와 누가 크래커 매장이 융캉제에 위치해 있어, 식사 후 바로 구매하기 편리합니다.
- 융캉제 카페거리: 감성적인 카페와 아기자기한 소품샵이 많아 식사 후 기념품 쇼핑을 하기에 좋습니다.


👉 마무리하며: 대만 타이베이, '향' 걱정 없는 인생 맛집을 찾으신다면!
대만 타이베이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식사를 꼽으라면, 저희 부부는 주저 없이 호공도금계원을 선택할 겁니다.
대만 음식 특유의 향신료 향 때문에 망설이셨던 분들, 혹은 저처럼 대만 여행 중 '아, 이 집은 정말 맛있다!'라고 외칠 만한 곳을 찾지 못해 아쉬웠던 분들이라면, 융캉제 호공도금계원을 추천합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하고 맛있는 딤섬을 즐길 수 있으며, 한국어 메뉴판이 있어 주문이 편리합니다.
대만 음식의 향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만족할 수 있는 맛집입니다.
이 글이 대만 타이베이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맛있는 여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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